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시설, 길주중학교 수영장 설치 촉구안동,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최적지, 지금부터 준비해야교육불균형 해소·교육권 보장을 위한 안동여중 강남동 이전 필요
  • ▲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6월 10일 개최된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교육청의 안동 길주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건립 등 주요 교육 현안 전반에 걸쳐 질문했다.ⓒ경북도의회
    ▲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6월 10일 개최된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교육청의 안동 길주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건립 등 주요 교육 현안 전반에 걸쳐 질문했다.ⓒ경북도의회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6월 10일 개최된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교육청의 안동 길주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건립 등 주요 교육 현안 전반에 걸쳐 질문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시설, 길주중학교 수영장 설치 촉구

    권광택 의원은 2020년부터 초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의무교육이 확대되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부족해 각급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길주중학교에 복합시설로 수영장을 설치한다면 ⯅생존수영 의무교육 장소 확보에 대한 학교의 부담 완화,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환경 제공, ⯅지역 주민의 생활 체육 수요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역설했다.

    권 의원은 “민간 수영장이 아닌 학교가 관리하는 수영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길주중학교에 복합시설인 수영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교육감의 입장을 질의했다.


    ◈ 안동,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최적지, 지금부터 준비해야

    권광택 의원은 유아교육 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북은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넓어 남북 간 교육 접근성의 격차가 크며, 구미 본원만으로는 도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구미 본원의 개원이 2027년 상반기로 지연된 가운데, 접근성이 낮은 안동, 영주, 예천 등 북부권 지역의 유아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의원은 특히, 북부 행정 중심지인 안동이 분원 입지로 최적이며, 충청북도의 북부분원 추진 사례를 참고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 교육불균형 해소·교육권 보장을 위한 안동여중 강남동 이전 필요

    이외에도 권 의원은 안동여중의 강남동 이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역 내 교육 불균형 해소 및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적극적 대처를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은 끝으로 “본 의원이 제안한 각 현안은 모두 안동과 경북 북부권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라면서 “경북교육청이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