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핵심 설계기술과 사업관리 기술 접목, On-Time 설계역량 강화디지털 혁신기술 적극활용, 전문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협력
  • 한국전력기술은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원전 설계 등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기반을 고도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원전 사후 관리분야 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형 원전 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를 핵심사업으로 미국 Parsons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선진기법을 국내에 도입한 사업관리 전문기업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원전 설계사로서 한국형 원전의 최대  경쟁력인 온타임 온버짓(On-Time On-Budget) 성공 신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준비 중인 체코 원전 설계를 비롯한 팀 코리아의 글로벌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비롯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 기반의 사업 컨설턴트로 성장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분야 최고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적극 협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6월 4일 계약이 체결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에 대한 종합설계와 원자로 계통설계를 담당할 예정인 가운데 신속한 사업수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