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해양레저·MICE 연계한 동해안 관광 성장 전략 논의영일만관광특구 중심 1조3천억 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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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는 2월 26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거버넌스 기관, 사업지구 내 민간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2월 26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거버넌스 기관, 사업지구 내 민간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해양레저관광과 민간투자, MICE 산업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동해안 해양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핵심 추진전략 설정을 비롯해 민간투자사업 추진 현황, 거버넌스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회의에 참석한 민·관·연 관계자들은 민간기업의 투자 안정성 확보와 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안정적 운영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기본계획 수립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역할을 분담한다. 해양기술 분야는 아라기술단이,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포스코 A&C가 맡으며, 거버넌스와 도시재생 분야는 라움그룹이 수행한다. 관광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메타가 담당해, 영일만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연안 전반에 적용 가능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영일만관광특구를 사업 대상지로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계해 환호·영일대·송도지구 일원에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경북 동해안 조성을 목표로 한 ‘해양레저 대전환’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공모 선정 이후 민간투자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호동과 두호동 일원의 약 23만 평 규모 민간 환호공원은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포항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민·관 사업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송도와 환호지구 특급호텔, 영일대 해상케이블카, 송도 해양레저지원센터와 대관람차 설치 등 다양한 투자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경북도는 동해안 연합도시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 이동 범위를 포항에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독도로 확대하고, 동해안 전반이 하나의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단계부터 중장기 발전전략을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 첫 실행 단계로 포항시와 함께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군수 주재로 동해안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요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국제 크루즈 유치, 수중 레포츠 체험,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구조 등 울릉군 해양관광산업 운영 여건과 협업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향후 본 사업과 연계한 실행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회의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