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역세권 개발이 지역 미래 10년 좌우, 개발 방향 모색 중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늘길, 웰빙 리조트 조성으로 글로벌 관광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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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국 문경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시정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문경시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은 지난해 말 개통한 KTX 문경역 일대에 계획 중인 10만 평 규모의 역세권 개발이 지역 미래 10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 시장은 8일 오전 문경시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 성과와 향후 전망을 밝혔다신 시장은 지역 발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현안인 문경역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현재 LH에서 토지를 매입 중이며,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지 여부는 전국 사례를 수집해 연구한 뒤 개발 주체와 입주민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도출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백지 상태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토론 등을 통해 연말 쯤에 최종 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신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경대와 숭실대 통합 캠퍼스와 한국체육대 유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재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신 시장은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한편, 시내버스 무료화로 상권이 살아나고 도심 공원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으로 사계절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글로벌 웰빙 일조트 조성을 통해 가족 단위 체험관광 수요를 창출해 관련 업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글로벌 웰빙 리조트는 1조 원을 투자해 문경읍 하초리 일대 6만여 평 부지에 조성하는 대형 관광지 조성사업이다.이를 위해 문경시는 루마니아에 근거지를 둔 복합 리조트 개발 운영사인 티르메그룹과 지난 6월 MOU를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문경시는 이를 통해 문경새재 일대를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