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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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낙호 김천시장이 혁신도시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천시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은 17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정례회에서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오는 10월 완료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전개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이에 배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전국혁신도시협의회원 모두가 유치 대상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혁신도시의 의의가 퇴색하지 않도록 지켜 내자”고 강조했다.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81만㎡(115만 평)에 조성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0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다.김천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청소년 테마파크를 비롯해 2025년 연말 완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및 반려농물 놀이시설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 협업사업으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및 주행시험장,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국가드론실기시험장 등을 주력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