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째 연락 두절되자 친구가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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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색 당국이 실종사 수색을 펼치고 있다.ⓒ수색당국
나흘 전 경북 울릉의 한 터널 인근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면 태하리의 삼막터널 인근 100m 절벽 아래 해변에서 실종자 A씨(41·울릉읍)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지난달 29일 A씨의 친구로부터 ‘22일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수색당국은 실종 나흘째인 이날 119와 민간 구조대(울릉산악구조대)에 의해 실종 지점 인근 100m 절벽 아래 해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경찰은 A씨가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