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상주시 홍보부스 운영
  • ▲ 상주시 곶감 홍보부스ⓒ
    ▲ 상주시 곶감 홍보부스ⓒ
    경북 상주시는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서 곶감농업  우수성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 국제행사에는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각국의 농어업유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농어업유산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주제는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회복'으로 △농어업유산지역의 생태계 서비스와 보전 방안 △농산물 인증 및 지역 브랜드 홍보 전략 △한·중·일 정책 비교 및 협력 방안 △제주 밭담과 해녀문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관리 대안 △농업유산 관광 활성화 △전통지식과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 등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는 농업과 어업의 전통적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제 협력체다. 

    특히,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농어업유산의 보전 정책과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상주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통 곶감농업의 독창성과 가치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홍보부스에는 감나무 재배 과정, 곶감 건조 방법 등이 소개되고 상주곶감과 관련된 기념품도 배부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이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상주시는 지난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으로 지정된 전통곶감농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하기 위해 학술적 연구를 하고 지역주민 참여 확대, 친환경·저탄소 농업 실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