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날개 달고 최근 3년간 유치액 10조 돌파
  • ▲ ⓒ
    ▲ ⓒ
    경북 구미시가 24일 구미코에서 개최하는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개막 행사에 앞서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업체인 삼양컴텍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국제정세 급변에 따라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삼양컴텍의 이번 투자로 구미시는 3년여 만에 투자유치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컴텍은 지난 1962년에 설립해 국내 방탄용 SiC 세라믹 소재와 방호토탈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하는 역량을 가진 방탄방호분야 선도업체로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387억원에 이어 2026년까지 239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기존 방산 기업들과 상생과 시너지효과로 이어져 구미시가 국가 방위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삼양컴텍과 같은 기술력 있고 유망한 기업을 많이 유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