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6천만·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비전 제시“스쳐가는 경주에서 머무는 글로벌 도시로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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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경주시청 앞 마당에서 경주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주낙영 후보실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포스트 APEC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밝혔다.주낙영 후보는 지난 17일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경주 제2의 르네상스’ 10대 공약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주요 정책을 분야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공약 시리즈를 시작했다.이번 「공약 시리즈 1」에서는 포스트 APEC 전략과 문화관광 분야 비전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주 후보는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세계유산도시지만, 관광객 평균 체류시간이 짧고 소비 규모가 제한적인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의 경험과 성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관광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이어 “포스트 APEC은 단순한 사후사업이 아니라 경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전략”이라며 “경주를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주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문화·경제·평화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화 분야에서는 APEC 기념관과 기념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국립 APEC 공공외교센터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APEC의 유산을 도시 자산으로 축적한다는 계획이다.경제 분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APEC 경제 CEO 서밋 추진, APEC 퓨처스퀘어 조성 등을 통해 국제 경제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평화 분야에서는 신라통일평화정원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조성으로 경주의 역사성과 평화 가치를 미래 비전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 6천만 시대’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체류형 관광 구조 전환에 나선다.이를 위해 신라왕경 14개 핵심 유적 복원·정비, 신라문화관광단지 조성,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복원 마무리, 역사 인물 콘텐츠 확충,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 구 경마장 부지 역사유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서경주 폴로파크 관광단지, 북경주 웰니스 관광단지, 해양레저 관광거점,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연·휴양이 결합된 입체적 관광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주낙영 후보는 “경주는 이제 유적을 보고 떠나는 도시를 넘어, 역사와 문화,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기며 머무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해 지역 상권과 일자리까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APEC의 결실을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산업·국제교류 전반으로 확장해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경주 제2의 르네상스를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