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어 내년까지, 청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강화
  • ▲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과 김장호 시장, 양해영 협회장(왼쪽부터)이 협약체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구미시 제공
    ▲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과 김장호 시장, 양해영 협회장(왼쪽부터)이 협약체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9일 시청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올해 대회에 이어 내년에도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는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상훈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유·청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내년에도 구미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기획·운영을 주관하고 경기 운영 인력을 배치하며, 구미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과 시설을 제공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올해 대회는 지난 9월13일 시작해 30일까지 일정으로 현재 구미 강변야구장 3곳에서 전국 중학교 12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 개최로 전국 유망주 선수단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방문함에 따라 숙박·교통·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와 구미시는 함께 동호인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 대회의 질적 향상, 유·청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협약식에서 "구미시가 국내 야구·소프트볼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