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해안가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색 전개 예정
  • ▲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관내 해안가에 차(茶) 포장형태의 마약류(케타민 추정)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지난 12일 포항시 북부권 해안 일대를 유관기관과 민간과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포항해경
    ▲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관내 해안가에 차(茶) 포장형태의 마약류(케타민 추정)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지난 12일 포항시 북부권 해안 일대를 유관기관과 민간과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최근 관내 해안가에 차(茶) 포장형태의 마약류(케타민 추정)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지난 12일 포항시 북부권 해안 일대를 유관기관과 민간과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항해양경찰서와 육군 제50보병사단(16해안감시기동대대), 대구본부세관, 해양재난구조대(드론수색대), (사)한국해양안전협회(영일만지부), 포항북부경찰서 등 100여명이 참여해 포항시 북부권 해안가 일대에서 9개 거점을 지정하여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마약탐지견과 드론 10대 등을 동원해 인력이 접근이 어려운 구역까지 면밀히 수색했으나, 마약류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이근안 서장은 “앞으로도 불특정 해안가에서 마약류가 추가 발견 될 가능성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해 수색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안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발견하면 절대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 등 경찰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