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체계 가동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 부지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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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1월 30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부지 유치를 위한 ‘경주 SMR 유치지원 TF팀’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경주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지원 TF팀은 지난 1월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구성됐다.TF팀은 향후 진행될 SMR 부지 공모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협의기구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행정·입지·지역 등 3개 분과, 총 15명으로 운영된다.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경북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E&C 등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를 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유치를 위한 분과별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경주시의 소형모듈원전(SMR) 유치 예정 부지는 50년간 안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온 월성원전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진과 지질 등 부지 적합성이 이미 검증된 곳이다. 특히 월성1호기 영구 정지로 활용 가능한 기존 변전설비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또 인근에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SMR 제작지원센터 조성 등 소형모듈원전 산업 집적을 위한 기반이 구축되고 있으며,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사업도 국가 주도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높아 주민 수용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포항지역 철강업계 역시 소형모듈원전 경주 유치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기업들은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과잉 공급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대규모 무탄소 전력과 청정수소 확보 방안으로 원전 활용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앞으로 산·학·연 정책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 초도호기가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경주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와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고, 이미 12개 앵커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도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소형모듈원전 생태계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국내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