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아이세상’과 연계… 영유아~초등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완성 조경 관리 연 4회로 확대·교육 프로그램 보강…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도약
  •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대구어린이세상 전경.ⓒ행복진흥원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대구어린이세상 전경.ⓒ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2026년 1월부터 ‘대구어린이세상’의 운영을 맡아 지역 어린이 문화·교육 서비스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수탁 운영을 기점으로 대구의 대표 아동 복지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기존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구형 복합문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와글와글 아이세상’ 노하우 접목… ‘원스톱 서비스’ 구현

    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영유아 중심의 ‘와글와글 아이세상’ 성공 노하우를 대구어린이세상에 접목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성장 단계별 ‘단절 없는 원스톱 어린이 서비스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어린이세상은 1983년 11월 ‘어린이회관’으로 개관한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3년 6월 리모델링 이후 민간위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 1월부터 대구행복진흥원이 맡으며 공공 운영 체계로 공식 전환됐다.

    ◇ 공연·교육 콘텐츠 대폭 강화… 꾀꼬리극장 등 활성화

    이번 전환을 통해 △공연·교육 프로그램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 △시설 환경 개선 △콘텐츠 전문성 강화 등이 중점 추진된다.

    우선 꾀꼬리극장의 대관 운영을 확대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꿈누리관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공략한다. 교육 커리큘럼도 기존 숲 체험, 미술, 과학 등에 더해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대폭 보강했다.

    ◇ 조경 관리 연 4회로 확대… “시민 위한 본연의 역할 충실”

    야외 공간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쾌적한 휴식 환경을 위해 기존 연 2회였던 조경 관리 주기를 연 4회로 늘리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경관 개선에 나선다. 또한 유관기관과 공동 행사를 확대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 절감과 콘텐츠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운영 전환은 공공성 강화와 운영 안정화에 목적이 있다”며 “진흥원은 대구 시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