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들 ‘홈 아르바이트’로 250만 원 마련…나눔의 가치 실천
  • ▲ 계명유치원이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발전기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동산병원
    ▲ 계명유치원이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발전기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동산병원
    계명유치원이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발전기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지난 13일 계명유치원 꾀꼬리반 원생들이 소아 환자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2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계명유치원 원생들이 가정에서 ‘홈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부모 심부름을 돕거나 안마를 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스스로 모은 돈을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기부했다.

    계명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으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소영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소중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을 맡고 있으며, 2025년 4월 개소해 지역 어린이 재활치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명유치원의 기부는 어린 시절부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