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LH와 협력해 월성주공 2단지 ‘희망 꽃 정원’ 조성 완료RISE 사업 연계 지산학 협력 강화… 농촌재능나눔 등 활동 반경 확대
  • ▲ 계명대는 24일 대구 월성주공2단지에서 달서구청과 LH 대구지역본부와 협업해 희망 꽃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대
    ▲ 계명대는 24일 대구 월성주공2단지에서 달서구청과 LH 대구지역본부와 협업해 희망 꽃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전공 기반의 실무 교육과 지역 현안 해결을 결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계명대는 24일 대구 달서구 월성주공 2단지에서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희망 꽃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제(RISE)와 연계된 프로젝트로, 대학의 전문성과 지자체·공공기관의 자원을 결합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원의 설계와 시공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학생 17명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전공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으며, 조경 전문가의 자문과 행정 지원이 더해져 민·관·학 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는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와 재학생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달서구청은 행업 전반을 총괄하고 LH는 부지 제공과 기초공사를 담당했으며,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현장 봉사에 힘을 보태며 지역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곽동현(생태조경학과 3학년)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명대의 나눔 행보는 농촌 지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생태조경학과는 최근 ‘2026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경북 의성군 운곡리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청도 지역 어린이 놀이동산 조성과 마을회관 경사로 준공에 이은 지속적인 농촌 가치 보전 활동의 일환이다.

    한편 계명대는 2005년부터 교직원 급여 1%를 기부하는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시작된 ‘전공융합사회공헌 프로젝트 EUP’는 2025년 기준 74개 팀, 1621명이 참여하는 등 대학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도달현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활동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