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8개 팀 신규 입점...문화·외식·공예 분야 도전장경주시·한수원, 사업비 지원부터 컨설팅까지 전방위 육성침체된 도심 상권에 새 활력...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 구축
  • ▲ 주낙영 시장과 청년 창업가들이 10일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열린 ‘2026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시장과 청년 창업가들이 10일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열린 ‘2026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10일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규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개소식과 현판 전달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 동시에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 밀착형 창업 육성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 개가 넘는 청년 창업팀이 지역에 정착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사업장은 독서문화 공간과 전통주 전문 매장, 복합문화공간, 뷰티 서비스 업종, 이국적 외식 브랜드, 향토음식 전문점, 전통 차 문화 공간, 수공예 창작 스튜디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창업가들은 지난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후 사업계획 수립과 교육, 점포 조성 등을 거치며 약 1년간 창업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과 고객 확보에 나서게 된다.

    특히, 선정된 팀들은 점포 환경 개선과 시설 구축, 장비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3500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전문 창업교육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돼 초기 창업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경주시는 청년 창업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원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창업 공간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지원을 통해 창업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 창업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투자 가운데 하나”라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경주를 청년 창업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정착 지원, 일자리 확대, 문화·주거 정책 등을 연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