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 원전 건설 부지로 영덕 최종 선정김광열 군수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새로운 100년 성장 기반 마련”일자리·인구·산업·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고조
  •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영덕군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건설 부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대규모 국가 에너지 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영덕군이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로 확정된 것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중대한 성과”라며 “군민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군민 여러분과 영덕군의회,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사회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원전 유치는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영덕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 건설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운영 단계에서도 연관 산업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김광열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전과 연계한 산업 육성과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신규 원전 유치가 결실을 맺은 데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군수는 “군정 마지막 단계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전 유치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다양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영덕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맞춰 지역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관련 산업 유치, 정주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 유입 기반 마련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전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