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활용 기념품 전국 공모전 통과… 관광콘텐츠 경쟁력 시험대‘꿈의 무용단’ 예비거점 확보… 아동·청소년 발레교육 5년 지원‘박물관’ ‘문화재단’ 성과 잇따라… 문화도시 기반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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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박물관이 개발한 ‘개심사지 오층석탑 인센스 홀더 세트’가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1차 심사를 통과했다.ⓒ예천군
지역의 문화유산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아이들에게는 예술교육 기회를 넓히는 작업이 동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예천군이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문화예술 교육 국비사업에서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폭을 넓혔다.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개발한 ‘개심사지 오층석탑 인센스 홀더 세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지난해 국보로 지정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모티브로 제작한 문화상품이다. 향을 피우면 석탑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구조를 적용해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통 유산을 전시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생활소품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이달 말 결정된다. -
-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예천군문화회관 전경).ⓒ예천군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재단은 앞서 5년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다져왔고, 올해 ‘꿈의 예술단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관련 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축적한 운영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발레 교육은 신체 표현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향후 정규 ‘꿈의 무용단’ 지정도 준비한다.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지역 학부모들의 기대도 적지 않다. 그동안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인근 도시를 찾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역 안에서 전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고 말했다.예천군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확대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예천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