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화장품 박람회 참가, 지역 뷰티기업 13개사와 516만 달러 수출 상담공동브랜드·AI 피부진단 장비 해외 바이어 관심, K-MEDI 실크로드 전략 확대국제뷰티아티스트공모전 참가 학생 전원 수상, 월드챔피언그랑프리 4명 배출
  •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대구한의대학교 공동브랜드 ‘이스턴캐비닛(Eastern Cabinet)’ 부스를 찾아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대구한의대학교 공동브랜드 ‘이스턴캐비닛(Eastern Cabinet)’ 부스를 찾아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학생들의 국제대회 성과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대구한의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K-뷰티 분야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시장 공략과 현장형 인재 양성이 같은 흐름 안에서 성과를 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B2B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일정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전략인 ‘K-MEDI 실크로드’ 구축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지원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강소 뷰티기업 13개사가 함께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모두 298건, 약 51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도 개별 성과를 남겼다. ㈜고파는 코스모프로프와 뷰티스트림즈가 공동 선정하는 ‘COSMO TRENDS STYLE & CARE’에 이름을 올렸고, 파우나라이프케어는 MGM 계열 유통채널과 제품 입점 협의를 진행했다. 

    대학이 개발한 공동브랜드 ‘이스턴캐비닛(Eastern Cabinet)’ 제품과 AI 피부진단 장비 역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세계적인 B2B 박람회와 해외 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MEDI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대구한의대학교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2026 국제뷰티아티스트공모전’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2026 국제뷰티아티스트공모전’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교육 현장의 성과도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은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2026 국제뷰티아티스트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2년 연속 전원 입상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 차례에 그쳤던 전원 수상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연속 기록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바디페인팅과 판타지, 퍼머, 안면관리, 습식매니큐어 등 26개 종목에 출전해 월드챔피언그랑프리 4명, 특별대상 7명, 대상 22명, 금상 31명, 은상 35명, 동상 13명을 배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지희 교수는 최고지도자상을 받았다.

    월드챔피언그랑프리를 받은 김민경 학생과 이윤지 학생은 전문 뷰티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고지도자상을 받은 김지희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K-뷰티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