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30곳 집중 점검… 식중독균 검사 병행공중화장실 56곳 양방향 비상벨 구축… 음성 인식으로 경찰 연결여름철 식품 위생·생활 안전 동시 관리… 주민 체감형 대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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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청 전경.ⓒ동구청
대구 동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위생 관리와 공원 안전시설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는 음식점과 공원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이 이어진다.대구 동구청은 오는 20일부터 5일 동안 수영장과 키즈카페,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최근 2년 동안 위생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음식점 등 30곳이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를 비롯해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현장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와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주요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최근 2년간 관리 이력이 없는 업소까지 포함해 점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은 음식점 위생 상태를 보다 꼼꼼하게 확인받게 됐다. -
- ▲ 대구 동구와 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공원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양방향 비상벨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동구청
동구는 먹거리 안전과 함께 공원 이용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냈다.동구는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 56개소에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모두 마쳤다. 비상벨은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도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와 같이 사전에 등록된 구조 요청 음성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신고가 접수되면 동부경찰서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고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해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동구청은 비상벨 설치를 마친 뒤 동부경찰서와 함께 현장 점검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장비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경우에도 음성만으로 신고가 가능해졌고, 여름철 음식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위생 점검과 식중독균 검사가 강화된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하게 됐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식품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위생관리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공원은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 동구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공원 공중화장실 56개소에는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는 등 식품 안전과 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주민 밀착형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