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상상력 깨운다… ‘콘텐츠코리아 랩’ 개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역 청년의 상상력을 자극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전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행사를 펼친다.

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17일(월)부터 ‘Take a BREATH ; 당신의 숨죽인 상상력에게…’라는 주제 아래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에서 하상욱 시인, 이준익 영화감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등을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텐츠코리아 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별로 3회씩 총 9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문화콘텐츠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지역 청년의 상상력을 자극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전하는 의지를 다잡을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p.or.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 SNS(http://www.facebook.com/dg.conLab)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취업 준비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청년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에게 열린 공간 제공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작이나 창업을 도와 주는 사업이다. ‘청춘놀이터’라는 콘셉트로 2015년 1월 중 동대구역 인근에 창업지원 공간을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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