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스포츠인 당구 통해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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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치면서 서로 협력과 소통을 나눕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이 12일 당구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바쁜 일정에도 12일 저녁 자투리 시간을 내 협력과 소통을 위해 당구를 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대구시에서는 권 시장을 비롯해 김부섭 환경녹지국장, 전재경 대변인, 정해용 정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의회에서는 이 의장, 최길영 운영위원장, 박일환 경제환경위원장,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 윤석준 교육위원장 등이 함께해 당구를 즐겼다.
시는 이번 당구회동에 대해 집행부와 의회가 공개적으로 당구를 통해 소통, 교감하는 기회를 가지자는 차원이었다고 했다. 시와 의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함이라는 것.
권 시장은 “취임 후 현장소통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는 많은 소통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의 소통 필요성을 항상 갖고 있었다”면서 “오늘 당구 소통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운동 경기나 간담회 등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