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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김천혁신도시로 출근하는 도로공사 직원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천시는 지난 27일 본격적인 김천혁신도시의 시대를 알리는 ‘한국도로공사 이전 환영행사’를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전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병철시의장, 이재춘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혁신도시건설민간지원단, 자매결연마을, 농소, 남면, 율곡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김천혁신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조기정착 및 지역시민과 이전기관간의 친화력을 높이고 명품혁신도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미니분재와 떡을 전달하며 김천시민의 따뜻한 정과 김천이전 환영의 뜻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로비에서는 전통 차(茶)봉사와 김천시립관현악단이 새로운 출발의 꿈과 희망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뜨겁게 환영해준 박보생 시장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도로공사는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김천시와 함께 상생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 선도 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이전을 김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김천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지원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임직원들과 김천시가 함께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12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됐으며, 2011년 6월 신청사를 착공해 올 6월 준공했다. 신사옥은 총 사업비 2,400억원, 부지면적 13만9,265㎡에 건축 연면적 11만818㎡(지하 1층 지상 25층)로 규모로 에너지 효율1등급,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한 에너지 절약형 사옥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