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1400명 대상 의견 수렴...오는 9~13일 조사 실시조사 결과 토대로 원전 유치 신청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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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여부를 두고 군민 의견을 직접 묻는 대규모 여론조사에 착수한다.영덕군(군수 김광열)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공모’와 관련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영덕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는 전체 모집단의 약 4.12%에 해당하는 규모다. 군은 충분한 표본 확보를 통해 원전 유치 참여 여부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이 각각 절반씩 참여해 공동 수행하며, 조사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조사 문항은 △응답자 인구 특성 △신규 원전 유치 찬반 여부 △찬반 이유 △원전 유치 시 최우선 고려 요소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영덕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영덕군의회에 유치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후 공모 접수 마감일인 오는 3월 30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영덕군 관계자는 “신규 원전 유치는 지역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며 “군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