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 관광자원화 등 신규 사업예산 확보
  • ▲ 박보생 김천시장.@김천시 제공
    ▲ 박보생 김천시장.@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2015년도 새로운 관광자원화 및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정부예산을 잠정파악 결과 국비 2천355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257억원이 증액된 1천798억원과 국가 직접 시행사업 557억원을 확보하여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월 국가지원예산 건의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이 매월 1회이상 중앙부처 및 도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중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또한 박보생 시장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직접 방문 발로 뛰는 행정의 노력을 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추풍령관광자원화, 95억원이 투입되는 부항댐 관광자원화, 양각‧하강 창조마을만들기, 이로리지 수리시설 개보수,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신규사업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기존의 계속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철우 국회의원과 협력해 부처 미반영 사업인 국도59호선(김천∼구미) 10억원, 김천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12억원,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5억원 반영과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80억원, 공단폐수처리시설 9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3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더 빠르게, 한번 더 노력하는 자세로 2016년에는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