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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2조4,44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4일 ‘2020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대책’을 수립,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도는 2020년까지 2조 4,448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보급률을 94.5%, 하수도 보급률을 85.1%까지 높인다는 목표아래 불합리한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중장기 투자 재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분야에는 면단위 농촌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차원에서 151개 지구에 6,256억 원, 식수원 확보가 곤란한 지역 대상으로 맑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742개 지구 1,242억 원,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 개선사업 506개 지구 841억 원 등 8,33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처리장 확충 및 관거정비 사업 309개 지구 1조 1,636억 원, 농어촌 지역 생활하수의 효율적인 처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한 농어촌․면단위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72개 지구 4,473억 원 등 1조 6,109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
김관용 경도지사는 “상·하수도 사업에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정부 예산확보에 적극 대응해 차질 없이 사업추진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