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단계 83% 공정률 보여, 6월 기반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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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일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을 찾아 이전과 관련된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 방문해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으로 부터 도청이전신도시의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조성, 공사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주 직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아파트, 통근버스, 구내식당 등 이주기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국비 추가확보 등에 대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지난 달 4일 선발대로 와 있는 신도시본부사무실에 들러 “경북의 새역사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전체 면적 10.966㎢를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조성중이다. 현재 1단계 4.77㎢의 부지조성 공사는 8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청 신청사는 95%, 상수도 65%, 하수처리시설 88%, 안동방면 진입도로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이면 대부분의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정주여건은 공무원 상록아파트 644세대가 금년말 입주할 예정으로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