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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2일 올해 수출 550억불 달성을 위한 ‘2015 글로벌 중소기업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전략발표에서 올해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 속에 완만한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한·중FTA, 미국의 경기회복 등 국내외 시장환경 개선으로 수출경기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지난해 수출 515억불, 무역흑자 354억불 성과로 지난 4년 연속 수출 500억불 초과달성과 3년 연속 무역흑자 전국 1위의 수출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FTA 시장 등 신흥시장 발굴‧수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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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는 지난해 2억6,700만불의 계약과 6억9,80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린 무역사절단파견과 국제전시박람회는 중소기업수출의 최대 효자사업으로 올해에도 총 47회에 걸쳐 400여 개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총 6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다.
또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통상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외에 중국의 KOTRA무역관과 CHINA BIZ PLAZA 등 협력사업 추진, 유통유력바이어 발굴 등 중국내 통상인프라 확충에 전력하면서 중국 서부내륙시장의 핵심수출품목(자동차부품, 전자부품)과 내수시장(화장품, 농식품)에 적합한 수출품목 발굴과 시장개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견 수출기업육성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도는 특히 수출 500만불, 1000만불 이하의 20여개 수출기업을 선정, 집중지원해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 또 120여개 내수기업과 영세 수출기업을 발굴해 자력수출기업으로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해외상성전시판매장을 확대한다. 현재 미국 2개소에 운영중인 해외상설전시판매장을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
또 올해 10월 경주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에 45개국의 한상을 비롯해 국내 400여개 수출기업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및 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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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맞춤형 통상인프라 확충
도는 인도네시아에 아세안사무소를 설치하는 한편 중국 상해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경북해외사무소를 신설해 통상정보 등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경북도 수출기업의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품목별, 국가별 특성분석을 통한 수출프로세스 수립에 나선다.이밖에 도는 수출기업의 니즈에 맞는 수출지원정책을 가동하기 위해 우선 20여개 지원사업에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무역상담회, 전시박람회를 비롯하여 수출보험료(업체당 500만원 → 550만원)와 국제특송해외물류비(업체당 400만원→450만원)를 확대지원한다. 물론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연간 400명)과 해외규격인증지원, 수출코디네이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전략브리핑을 통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수출만이 살길이고 우리를 바짝 뒤쫒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와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수출먹거리 발굴이 시급할 뿐 만 아니라 해외 통상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등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