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미디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
  • ▲ ‘한국 코미디 창작촌’조감도.ⓒ경북도 제공
    ▲ ‘한국 코미디 창작촌’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청도 ‘한국 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을 조건부 채택으로 심의·의결했다.

    도는 27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도군에서 요청한 ‘한국 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에 대해 조건부채택으로 심의 의결했다면서 코미디창작촌의 컨셉에 맞는 조경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와 코미디 이미지에 걸 맞는 디자인 등을 보완 조건으로 가결했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 소재 사단법인 ‘코미디시장’에서 운영하는 ‘코미디 철가방극장’과 연계해 웃음과 만남의 기쁨이 공존하는 한국코미디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은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으로는 드물게 총공사비 14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건축공사로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91-3번지에 건축면적 1,938.99㎡에 지상3층, 연면적 2,766.32㎡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및 공연장)을 설치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코미디박물관(전시, 체험관), 150석 규모의 코미디공연장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춘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장(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이 청도소싸움경기, 와인터널, 청도읍성, 군불로 등 지역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효과 창출해 문화관광 브랜드가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