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의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읍면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의료 및 교통,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방역, 산불 및 화재예방, 도로제설, 상수도 재난재해 등의 대책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귀성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방도와 군도 997km정비, 택시 부제해제, 농어촌버스 증차 등 귀성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은 각종 감염병 예방활동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성군 보건소 .054-830-6660) 운영과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 홈페이지(http://www.1339.or.kr)에 접속하거나 국번 없이 129 보건복지콜센터, 또는 의성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2.18～2.22)하고 관계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