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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마련했다.
군은 9일 박창수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육시설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운영지침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등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체계적인 급식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 및 양질의 급식을 위한 단체급식의 체계화,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식단 제안 등을 통해 어린이의 균형 성장은 물론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 등으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영 센터장(경북전문대 교수)은 “급식소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현장지도, 맞춤형 급식운영 관리, 위생·영양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어린이의 균형성장을 도모해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예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수 부군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급식 관리는 최우선시 돼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센터운영 지원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신 도청 시대의 중심도시’, ‘녹색 명품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