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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영주시장 장욱현)가 주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 갈수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 21일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영주1·2동 지역의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총괄 지원 및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가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전에서 영주 1·2동 지역인 후생시장과 중앙시장 그리고 구성공원이 대상지로 선정, 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 연계사업 140억원, 총 34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2017년까지 4년 동안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원센터는 이도선 동양대학교 교수를 센터장으로, 총괄코디네이터 도현학 영남대 교수, 권역별 코디네이터 4명, 활동가 7명, 시 직원,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로 구성, 함께 사업을 제안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은 단순개발이 아닌 지역적 특색에 맞춘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목표로, 시작 단계에서는 공공기관과 전문가 주도로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주민참여를 확대, 장기적으로 행정지원은 최소화하는 등 주민 주축으로 운영되는 비영리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원센터의 최종목표는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며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해 협업함으로써 주민이 행복하고 즐겁게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선도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적 시 전역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