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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 행정을 위해 건천 전통시장 신축 현장을 찾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건천전통시장 장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간부직원들과 함께 건천읍 전통시장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건천시장은 1914년 개장된 5일장으로 시설노후 및 주차장 미확보 등으로 상인과 고객들의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시는 부지(1,161㎡) 매입비 포함 약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4개동으로 연면적 951.2㎡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1,123㎡) 신축과 병행해 올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최 시장은 이금택 시장번영회장, 백윤기 건천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위원장, 김병철 건천농협장과 같이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 신축에 있어 지역 특성과 건천읍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방범 CCTV, 소방시설과 이용객 휴식 공간 조성 등 꼼꼼히 살피며, 특히 시장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영천‧경주방향 국도4호선과 소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 개설 등을 주문했다.
한편 건천읍은 경부고속도로 건천TG, KTX 신경주 역사가 위치한 청도, 영천, 경주시가지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 급속한 지역발전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특산물인 버섯은 전국단위의 대량생산지로 농촌경제에 상당한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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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지역의 급속발전과 다양한 읍민 욕구사항의 증폭으로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 도모는 물론 읍민 생활편익, 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12013년부터 4년간에 걸쳐 ‘건천읍소재지 정비 사업’을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읍소재지 도시계획도로 확충, 가로경관 정비, 지역정보화 사업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 지역발전 역량 강화 등 총 7개 부문에 국도비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획기적으로 변화한 건천읍의 새로운 투시도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