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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6일 의장실에서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을 검사할 결산검사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경북도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검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도의회가 장두욱, 김봉교, 안희영 도의원 3명을 비롯해 재무경험자 2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9명으로 선임했다.
이 가운데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봉교 위원, 간사에는 농수산위원회 안희영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위촉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5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20일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재무운영의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집중 검사하게 된다.
경북도지사 및 도교육감은 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6월 5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7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승인하면 2014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 결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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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는 조례제정과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에 못지않은 중요한 기능”이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과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 도민으로 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봉교(구미6·새누리당)의원은 “결산검사위원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산검사는 집행부 예산집행이 관계법령 등 제반규정에 부합하는 지,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예산을 당초의 목적과 취지대로 적법,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였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 2016년도 예산심의와 입법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