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은 생명문화축제 마무리 준비를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성주군은 생명문화축제 마무리 준비를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오는 14일~17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생명문화축제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을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장 청소 , 교통통제, 자원봉사자 대책 등 축제와 관련해 실과소에 분담된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 축제의 단위행사 프로그램과 지난 1차보고회 시 제기된 문제점 개선·보완 사항 등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열흘정도 남은 축제준비 기간 동안 축제추진위원, 관계공무원은 한번 더 축제장을 점검해 축제기간 중 내방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해줄 것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만큼 120여명의 해외민속팀 손님맞이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실행계획을 토대로 하나하나 점검해 안전하게 지역민과 내방객 모두가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와우!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오는 14일 ‘여는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및 성화봉송이 거행되며, 성밖숲 내에서는 세계장태 의식 재현에 이어, 폭발하는 생명력을 음악으로 표현한 생명콘서트(YB밴드)가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15일 ‘참외의날’은 참외화채 퍼포먼스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통문화마당에서 장수부부 금혼례식과 예술무대, 해외민속공연팀 공연, 참외진상의식과 천제가 진행되며, TBC특집 성주참외가요제에 이어 초청가수(조항조, 신유, 박주희, 현숙, 박구윤, 금잔디)의 열띤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생명의날’에는 전통문화마당에서 다문화가정 실제부분의 혼례와 해외민속공연팀 공연과 지난달 25일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경복궁행사에 이은 안태사 영접의식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성밖숲 특설무대에서는 MBC특집 태교음악회가 개최된다.

    17일 ‘화합의 날’에는 성밖숲에서 시작된 난장파티가 성주전통시장, 군농협사거리, 성주군청을 지나 성밖숲까지 약2km걸쳐 펼쳐지며, 해외민속팀도 참여해 지역민과 축제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북틴틴가요페스티벌에 이어 관운장 줄놀이와 화합한마당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