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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안동 도촌지구와 예천 감천지구에 국비 502억원을 투입해 농촌용수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도는 안동 도촌지구에 총 262억원의 예산으로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26.1㎞, 이설도로 1.3㎞ 등을 정비하며, 예천 감천지구는 총 240억원을 투입 양수장 1개소, 용수로 30.6㎞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471ha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촌용수를 공급하게 돼 가뭄해소와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크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된 상주시 내서면 북장지구(54ha)에 국비 74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뭄 상습지역과 농촌용수 부족지역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