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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한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품인 참외의 명성을 크게 부각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은 생명문화축제를 통해 최고품질의 참외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 부스를 설치해 탑과채(참외) 생산단지인 한국유기농업협회 성주읍지회(대표 배선호)에서 생산된 참외 시식과 판매, 소비자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기술위원들은 유통‧판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참외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외에는 엽산이 가장 많이 함유 돼 있어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예방에 좋다는 분석과 생명문화라는 축제의 주제를 적절히 매칭시켜 건강기능성 과일로 참외 소비촉진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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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축제기간 참외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에는 부산, 원주 등 전국에서 참여한 개인 및 단체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참외 화채와 참외말랭이를 이용한 참외시루떡 시식 및 판매등 참외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시식을 통해 성주참외 브랜들 향상에 노력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특산물 성주참외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주참외 브랜드 향상과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