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하절기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군은 하절기 고온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16일간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회 취급 일반음식점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구대게상가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도‧점검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관리여부, 칼이나 도마 등과 같은 식자재 조리도구 청결여부, 영업신고증 및 최종 지불가격표 게시 여부 등의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반음식점 영업주 및 종업원들의 건강진단여부 등 점검, 하절기 피서철을 맞아 외식업소의 서비스 개선은 물론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한 선진 외식문화 정착을 목표로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일반음식점 내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계도를 실시하고,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등 법령 위반 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