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육상, 2014 해양에 이어 ‘철의 실크로드’ 대장정
  • ▲ 경북도는 13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윤명철 탐험대장과 김관용 도지사(오른쪽)가 탐험대 깃발을 흔들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13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윤명철 탐험대장과 김관용 도지사(오른쪽)가 탐험대 깃발을 흔들고 있다.ⓒ경북도 제공

    유라시아 꿈을 찾아떠나는 철의 실크로드가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13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탐험대는 탐험대장을 포함해 21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공모로 선발된  대원들 중에서 언어, 파워블로거, 클래식음악, 국악, 애니메이션 작가, 철도물류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 대학생 위주로 선발됐다.

    이번 대장정을 총 지휘할 탐험대장은 고구려와 해양역사 전문가이자 지난 2013년 육상실크로드 탐험대를 총괄한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맡았고, 청년탐험대장에는 2013년 육상과 해상실크로드 청년대장으로 참여한 동국대학교 윤승철, 인천대학교 양서지 학생이 활동한다.

    이번 탐험대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20일간 경주~서울~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모스크바~베를린으로 이어지는 장장 14,400㎞ 유라시아를 횡단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탐험에서 우리민족의 역사성과 다양성을 찾아 대한민국 정신과 혼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21세기 新 한류문화를 전파해 나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오는 8월 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탐험대는 발대식 후 경주 통일전으로 이동, 철의 실크로드 대장정의 성공과 무사안녕을 기원했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명예홍보 단원으로 위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