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활동 강화·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 현장 위주 사전대비 태세 갖출 것 주문
  • ▲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장성, 죽도펌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장성, 죽도펌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우리나라 연근 해안으로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낭카’로 인한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취약지역 사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상습 침수지역 및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 ‘낭카’는 현재 진행방향을 토대로 오는 18일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지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이 시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장성, 죽도펌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공무원에게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위주의 사전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재난관련 부서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풍수해대비 비상회의를 갖고, 재해취약시설 91개소와 수방자재 및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과 태풍 내습 시 비상근무 요령 및 담당 부서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현지주민 등 예찰책임자를 복수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