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명이 평생학습도시인 가케가와에서 연수를 실시했다.ⓒ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명이 평생학습도시인 가케가와에서 연수를 실시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융합학과(학과장 김진숙)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명은 평생학습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위해 일본 가케가와(かけがわ)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연수를 실시했다.

    일본 중부지방의 작은 소도시 가케가와는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평생학습도시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도시이다.

    연수생들은 지역기업의 자료관과 아트하우스, 가케가와 시청 등 평생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을 체험하고 신무라 준이치 전 시장의 평생학습에 대한 특강과 마츠이 사부로 현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케가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에 대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가케가와 시가 빨리, 싸게, 편리, 효율을 중시하는 풍토에 대해 반성하고 ‘슬로우 라이프 도시’로 전환하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과 시 전역을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한국 최초로 성인학습자로 이루어진 학과로,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인 가케가와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기로 약속했다.

    이번 연수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으로 우수한 ‘평생교육사’양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