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모범중학생 20명 8월 4일부터 7일까지(3박4일)
  • 경북 경산시가 세계화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일본 조요시와 청소년 교류방문에 나섰다.

    시는 관내 15개 중학교 모범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교류방문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류활동은 조요시청‧시의회 방문, 조요고등학교‧조요중학교 방문, 경산의 숲 견학, 문화파크 방문,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류학교인 미나미 조요중학교에서는 양 도시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게임과 전통놀이, 체험, 문화활동 등을 통해 학생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와 조요시의 교류활동은 미래 주역인 중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호증진 기여, 청소년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 1992년 양 도시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격년제로 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22회에 걸쳐 300명의 중학생들이 상호교류 방문에 참여했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방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욱 감회가 깊다”며 경산시 중학생 대표로 선발됐다는 자긍심을 갖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예의 바르고 당당한 모습으로 행동해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