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대‧육군항공학교와 우수정비사 양성 MOU를 체결했다.ⓒ구미대학교 제공
    ▲ 구미대‧육군항공학교와 우수정비사 양성 MOU를 체결했다.ⓒ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우수한 정비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준장 홍덕표)와 상호협력에 나섰다.

    구미대학교 국내 전문대 최초로 육군항공학교와 우수부사관 육성 및 특수부사관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구미대는 지난 30일 육군항공학교에서 홍덕표 육군항공학교장과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 송병호 학과장(헬기정비과)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구미대 헬기정비과 학생들이 매년 전‧후반기로 나눠 육군항공학교에 입소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게 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1학년 54명, 2학년 51명 등 총 105명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됐다.

    홍덕표 육군항공학교장은 “우수한 정비부사관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히고 “육군 항공정비의 기술력과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헬기정비과 학생들이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주력 기종에 대한 실무능력 배양 효과가 무엇보다 클 것”이라며 “우수한 정비부사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지원해 준 육군항공학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미대 올해 헬기정비과 졸업생 중 육군 35명, 해병 6명, 해군 4명, 공군 3명 등 총 48명이 부사관으로 임관했으며, 육군항공학교에서 초급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부사관은 2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