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산업화로 농가소득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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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새소득 작목으로 도입해 특화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유럽에서 이미 건강기능성 식품의 핵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아직 소비자로부터 생소한 농산물이지만 최근 웰빙 붐을 타고 건강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주가 아로니아 재배 최적지로 판단됨에 따라 친환경 재배 기술을 보급해 화북면과 사벌면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아로니아 재배한 결과 올해 100농가가 40ha를 재배해 100톤의 생산량을 예상했다.
현재 본격적 수확기를 맞은 아로니아는 소비자에게 10,000원(생과/1kg)에 수도권 농협과 현대백화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열매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이 현존하는 작물 중에 최고라는 평가 받고 있어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생과는 우유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갈아서 복용하고 엑기스, 발효식품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