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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50년 새로운 먹거리 산업 건설과 행복구미 실현을 위한 구미하이테크밸리(5공단) 조성을 위한 보상업무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총 사업비 1조 8천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933만㎡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내에 Display, Mobile, 부품소재 등 첨단 IT산업업종, 기계 및 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 등 메카트로닉스(MT), 비금속광물제품제조, 1차금속제품제조 등 신소재(NT), 자동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GT)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9년 9월 30일 국토해양부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계획 승인 관보 고시와 2010년 9월 2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보상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산동면 편입지역 3,555천㎡ 총 1,714여필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금은 보상산정금액 2,143억원 중 2,129억원(99.4%)을 지급함에 따라 현재 산동면 지역은 보상이 마무리 중이 것으로 파악됐다.
산동면 편입지역에는 ‘도레이 첨단소재(주)’사의 부지 269천㎡에 탄소섬유생산 공장건립 MOU를 체결한 곳으로, 시공사인 (주)포스코건설에서 2012년 5월부터 1단계 조성공사(3,754천㎡)를 착공, 산동면 지역의 공정율은 48.4% 진행됐다.
해평면은 지역 전체 편입부지(5,784천㎡) 중, 현재까지 5,004천㎡ 1,860필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산정금액 2,838억원 중 2,688억원을 지급해 보상협의율 94.7%를 달성했으며
잔여지역 780천㎡(13.4%)에 대해서도 보상 조기집행을 위해 2015년 8월에 오상리 및 단지경계분할필지 등의 감정평가 의뢰와 공장, 축산영업, 주거실태 등 보상물건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2016년까지 보상작업을 마무리해 2017년 상반기에 종료할 예정으로, 보상금 집행이 잘 마무리 되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6조원, 고용유발효과는 약12만명, 인구증가는 34천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시의 꾸준한 산업단지 확충과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첨단기업 유치 등으로 이어져 구미 경기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50만 구미시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