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동아리 영양지킴이가 '푸드림 서포터즈'활동을 통해 장애인위기가정의 식생활을 지원한다ⓒ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동아리 영양지킴이가 '푸드림 서포터즈'활동을 통해 장애인위기가정의 식생활을 지원한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동아리 영양지킴이(지도교수 양경미)는 지난 15일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위기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웰빙쿡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웰빙쿡 요리교실’은 장애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한 끼의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만능된장과 간장을 이용해 두부된장찌개와 어묵볶음 요리 등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반찬, 찌개 등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 회원들은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위기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푸드림 서포터즈단’활동을 위한 협약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푸드림 서포터즈단’은 ‘푸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식재료 구입과 손질방법, 요리활동, 가정방문을 통한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 등을 매주 1회, 15주 동안 수업할 예정이다.

    강주현 학생(식품영양학전공 4)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이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고루 갖춰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장애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요리강좌 및 영양과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