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예초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수리‧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에 나섰다.

    경산시는 우리 민족고유의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예초기 수리‧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추석 전 벌초작업용 예초기 사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교관 및 수리요원 3명이 관내 8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무상(부속품은 10,000원까지)으로 수리‧점검을 하고, 해마다 되풀이 되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습위주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순회수리는 24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 25일 와촌면 △ 27일 남산면 △28일 하양읍 △ 31일 남천면 △ 9월 1일 진량읍 △ 3일 압량면 △ 4일 자인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예초기 점검·수리를 원하는 읍‧면민들은 해당 날짜에 방문을 하면 점검받을 수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김상해 소장)는 “벌초에 이용되는 예초기가 연중 1~2회 사용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수리대상 예초기가 하루 100에서 200대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첫 시행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매년 추진 할 것으로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