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공청회 및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의성군 제공
    ▲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공청회 및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공청회 및 중간보고회를 지난 11일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번 중간보고회를 겸한 공청회에서 창의적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형성 및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수행한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은 의성군의 유형별 경관자원을 자연·산림·농어촌·시가지·도시·역사문화 등 6개 유형으로 나누고 총 145곳의 자원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인지성·연계성·시급성·쾌적성·상징성 등 5 가지 기준의 평가를 한 이후 의성군 경관자원의 특성 및 경관저해요소를 도출해 효과적인 경관 형성 및 보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군민 대상의 경관의식 설문조사에서 의성군의 대표적 이미지는 ‘쾌적한 환경도시’와 ‘풍요로운 농업도시’로 나타났으며, ‘지역발전 특화산업 및 생활경관 중심’의 경관계획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군의회 보고, 최종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기본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군 전역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을 갖춘 중요한 행정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라면서 “미래 의성군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유지한 명품경관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