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이 지난 2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21C 삶의 지혜'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이 지난 2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21C 삶의 지혜'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는 홍덕률 총장은 지난 28일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에서 대구사이버대 부산·경남 지역 재학생 및 예비신입생 상대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홍 총장의 특강을 듣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21C, 삶의 지혜’란 주제로 특강을 한 홍 총장은 “과거 20세기는 정치권력과 자본이 지배했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화가 지배하는 시대”라면서 “현대사회는 휴대폰과 컴퓨터 보급의 확산으로 지식의 양은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컴퓨터에 들어 있지 않은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의 형태에 얽매이지 말고 시대의 변화 속도에 맞춰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앞으로는 내가 공부하고 있는 학문이나 전공이 나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지, 나의 미래에 무엇을 줄 것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며 학업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참석한 송부경(놀이치료학과·고양시)씨는 “개인적으로 총장님 특강은 너무 듣고 싶었다”며 “사이버대이지만 학우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춘희 학생처장(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과장)은 “지역간담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총장특별강연이 참석자들로 하여금 이런 뜨거운 반응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향후에도 보다 참신한 기획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지역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