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고시 등에 따라 소학리 둔치일원이 친수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낙동강 8㎞ 구간 중 성주대교 우안의 1.5㎞ 구간으로 전체면적은 43만7천270㎡에 달한다.

    군은 친수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지방환경청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번에 그 결실을 맺었다.

    군은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중앙하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된 낙동강변의 친수지구에 대해선 ‘낙강선유 휴벨트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생태순환로드, 다목적 광장, 글램핑장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친수지구의 지정은 성주의 신낙동강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관문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